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가 출시 이후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개발부터 QM6는 ‘도심에 최적화된 웰빙 & 이지 라이프 SUV’ 콘셉트로 기획돼 세단보다 조용하고 편안해야 한다는 목표를 지향했다.
QM6는 출시되면서부터 세단에 버금가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했다. 큰 타이어를 끼우면 노면 충격량이 많아져 승차감이 떨어지는데, QM6는 도심형 SUV답게 세단만큼이나 안락한 승차감을 지닌다는게 특징이다.
특히 뒤 멀티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이 차체가 좌우로 출렁이는 걸 잡아주면서 노면 충격도 잘 흡수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숙성도 QM6의 특징 중 하나다. 엔진룸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막기 위해 엔진룸과 캐빈 사이에 흡음재를 넣었고, 모든 트림의 윈드실드에 이중접합 유리를 달아 주행 중 외부에서 들리는 여러 소음도 차단했다.
엔진회전수도 낮게 사용하는 특성을 지녀 엔진 소음도 낮은 편이다. QM6의 무단변속기(CVT)는 도심 주행 속도인 시속 50km에서 1300rpm정도의 낮은 엔진회전수를 유지한다.
CVT는 변속 시 유발하는 소음이나 변속충격이 없어 주행감은 쾌적하고 실내는 조용하다.
쾌적한 실내를 위한 웰빙 시스템도 갖췄다. 공기청정순환모드 고효율 필터로 초미세먼지를 99% 정화한다. 대시보드 아래에는 LED 살균 모듈이 더해졌다.
편의장비도 QM6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와이파이 테더링으로 실시간 티맵을 사용할 수 있고, AI 기반 음성인식(NUGU)과 멜론, 지니, 유튜브, 팟빵, 팟캐스트, 오디오북, 노래방 등 다양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다.
QM6의 독창성도 눈에 띈다. QM6는 국내 유일하게 중형 SUV에서 LPG 연료를 선택할 수 있다.
특허받은 LPG 탱크 마운팅 기술로 트렁크 공간을 사용하면서 안정성도 높인 모델이다.
뒤 시트를 들어내고 짐공간을 늘린 QM6 퀘스트도 선보이면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는 1~2인 가구와 자영업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