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30%대를 기록했다. 다만 호남과 20대 지지율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지난 23~24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4%, 부정 평가 59.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 대전·충청·세종·강원 지지율이 하락했다. TK 지지율은 50.8%로 2주 전(59.4%) 대비 8.6%p, 충청·강원은 39.0%로 2주 전(44.1%) 대비 5.1%p 하락했다.
서울 지지율은 36.8%, 인천·경기 35.4%, 부산·울산·경남은 44.5%로 나타났다.
반면 호남·제주 지지율은 29.2%로 집계돼 2주 전(25.1%) 대비 4.1%p 급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50대가 하락했다. 30대 지지율은 29.6%로 2주 전(40.8%) 대비 11.2%p 하락했다. 40대는 24.2%, 50대는 39.3%로 2주 전 대비 약 5%p 내렸다.
반면 20대 지지율은 33.9%로 2주 전(29.0%) 대비 4.9%p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 무선 100%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바꿨어야 했는데” 尹대통령 부부 휴대전화 교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취임 전부터 쓰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