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16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 주재로 ‘민선 8기’군수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추진 중인 군수 지시사항의 속도감 있는 진행과 부서 간 업무 공유를 통해 지시사항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영민 군수 지시사항은 총 241건으로, 이 중 147건을 완료해 61%의 이행률을 보였다. 나머지 94건은 추진 중으로, 주요 지시사항은 ▲귀향귀촌인 공공택지개발 ▲드론·UAM 엑스포 개최 추진 ▲고흥 실버타운 유치·건립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야간 공공심야약국 확대·홍보 ▲슬레이트 지붕철거, 빈집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제주도 교류 활성화 추진 ▲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다각도 모색 등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시사항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군정의 핵심과제로서 타 업무에 우선해 신속히 처리하고 미흡한 사항은 조속히 해결방안을 강구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추진 중인 시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완료된 사항에 대해서도 확대 추진방안을 강구 하는 등 적극 행정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군수 지시사항에 대해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과 해결방안을 적극 마련, 사업의 진척률을 가시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