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포즈난시는 한국과 폴란드의 대표 방위산업 도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즈난은 폴란드 중서부에 위치한 비엘코포스키에의 주도로 폴란드에서 5번째로 큰 도시로 지난 3월에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PL전차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WZM’사가 소재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최근 7월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이후 한국과 폴란드는 방위산업, 원전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정부간의 국제우호도시 협약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간 교류가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홍남표 시장은 지난 5일부터 폴란드를 방문해 방산·국제협력 외료를 펼치고 있다.
◆창원시,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20억원 발행
창원특례시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추석을 앞둔 수산물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 우려돼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20억원을 9월13일 9시와 11시, 2회에 걸쳐 발행한다.
이번 모바일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20만원권, 네 종류로 제공된다. 이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살 수 있으며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개인당 최대 2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29개) 내의 497개 수산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창원 수산물 모바일 누비전은 정부에서 발행한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과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제1회 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은 10일 삼성창원병원 암 치료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제1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암 치료 Paradigm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경남지역 병의원 의료진과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암 치료의 트렌드와 사례 등에 대한 학문적 지평을 넓히고 지역 의료기관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했다.
심포지엄은 위암 및 대장암, 간암 및 췌담도암, 유방암 및 갑상선암 등 총 3개의 세션별로 암 질환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각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고광철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에 더욱 우수한 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회 전국버스킹페스티벌' 16일 창원 개최
'제6회 전국버스킹페스티벌'이 9월16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전국버스킹페스티벌'은 버스커(거리예술가)가 주도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행사로 올해는 역대 버스킹 페스티벌 참가 버스커의 '버스킹 live'를 중심으로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익스트림 벌룬쇼 등 모든 세대의 화합을 이끄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유명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비롯한 라이브 공연팀을 초청해 흥겨운 노래로 창원을 채울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라솔과 돗자리를 설치한 피크닉존을 마련해 가을의 소풍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웹툰 체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 참여 행사가 열린다.
◆창원상의, 일본 해외교류단 파견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지난 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국제협력위원회 우영준 위원장(한국야나세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류단을 일본 고베 지역에 파견했다.
이번 교류단은 우영준 위원장을 비롯해 이수호 남광석유판매 고문, 정영식 범한산업 회장 등 12명이 참여했으며 고베 지역 산업박물관 등을 둘러본 후 이토 키미코 고베상공회의소 부회장, 쿠수야마 야수지 전무이사 등 관계자와 만나 △양 지역 간 경제협력 △양 지역 기업의 상호 시장진출 지원 등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일본 고베시는 효고현의 현청 소재지로 기계류와 수송용 장비, 철강 등 우리 지역과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졌으며 인구·면적 등 도시 규모도 비슷한 수준으로 우리 지역 기업과의 교류가 기대되는 곳이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창원이주민센터 의료봉사 실시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천주교 마산교구에서 운영하는 창원이주민센터, 창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10일 창원이주민센터에서 이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봉사는 창원공단 등 지역사회 노동시장에서 산업 생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이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김영수 공공보건의료실장을 비롯해 내과, 치과, 산부인과, 순환기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임상병리사, 치위생사, 사회복지사 등 총 45명과 공동주관 기관 및 협력단체 참여자 40명이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200명의 다국적 이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심전도 검사, 산부인과 초음파 및 자궁경부암 검사, 치아 문진, 안과 외안부 질병 기본검사, 소변검사 문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창원시, 태추단감 브랜드 포장 디자인 개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 태추단감의 이미지 개선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공동출하용 태추단감 브랜드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추석 전에 고가로 판매되는 태추단감은 지역의 단감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포장 디자인 개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2023년 관련 사업 국비를 확보해 개발이 진행됐다.
향후 창원 태추단감의 브랜드 이미지 위상과 소비자 구매력 증대에 중요한 요소가될 디자인 개발을 위해 유통관계자, 디자인업체, 단감재배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대상으로 4차례 협의회를 거쳐 수정‧보완하고 확정됐다.
추석 명절 전(9.22-9.24)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될 태추단감 홍보‧판촉 행사를 시작으로 홈쇼핑 판매 등에서 포장재 디자인이 본격 사용될 예정이다.
포장재 디자인은 창원단감아삭체를 활용해 심블 마크인 ‘가을 품은 창원 태추단감’을 나타냈고 단감의 다양한 형태를 모티브로 그래픽 및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주황색과 녹색, 연두색 계통의 색감을 사용해 기본형과 고급형을 개발해 단감재배 농업인들이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