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4일 부대 행사로 ‘핀테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금융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 발전을 논의하고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뿐만 아니라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 및 리더가 참여했다.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이자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주)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이승건 대표가 기조연사로 참여해 ‘핀테크는 어떻게 사회적 효용을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주)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2015년 공인인증서 없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출시하며 금융 혁신의 여정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소비자의 금융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조강연에 이어 총 3개의 주제 세션이 진행됐다. 세션별로 △핀테크 허브 전략과 감독 방안: 금융기관 협업 지속가능성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 핀테크 펀드와 투자 생태계 △세계 속 핀테크: 지역별 성장 동향과 비전을 주제로 진행하며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들이 발표했다.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DDP 현장에는 혁신 핀테크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핀테크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피노베이션 챌린지 선발 기업 △핀투데이-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참여 기업 △2023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 참여 기업 등 유망 핀테크 기업을 포함한 총 21개 홍보부스가 차려져 참관객을 대상으로 핀테크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5일과 6일에도 핀테크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2일 차인 5일에는 △오픈 토크–슈카와 함께하는 핀테크 이야기 △글로벌 핀테크 인사이트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 6일에는 △핀투데이–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2023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이 개최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