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청룡해를 맞아 높이 비상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시민들의 염원을 가득 담은 당진시 신년교례회가 2일 당진시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당진시 기자협회가 주관·주최하고 당진시가 후원한 자리로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과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난해의 업적과 향후 발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같은 날 행사에는 최근석 기자협회장을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장, 김희숙 교육장, 어기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각 유관기관, 기업인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 해나루시민학교 강사의 서예 퍼포먼스, 국악 공연과 식후 행사로 온누리합창단의 시민노래 합창, 시루떡 절단식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먼저 최근석 기자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정치의 변화는 더딘 것이 사실이지만 당진시만큼은 변화가 뚜렷하다며, 인구 17만 돌파, 정부기관 유치, 산단조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 한 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단결해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어가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성환 당진시장은 “민선 8기 취임후 한시도 여유롭게 시정을 운영하지는 않았다"며"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경제 흐름과 국내환경 속에서 집중과 선택을 통해 당진시의 발전과 시민 개개인의 행복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되는 조직운영을 펼쳐 살맛나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례로 유관기관장들의 신년사가 이어진 가운데 신년교례회가 마무리됐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