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농림부로부터 방조제 개·보수를 위한 사업비 80억원을 비롯해 652억원 추가 확보에 나서는 등 국비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군은 총 118개소의 방조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태안읍 산후리 ‘새발이 방조제’가 해일로 유실돼 내면 농경지가 바닷물에 잠기는 등 태풍과 해일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군은 매년 신규 방조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기재부와 농림부를 번갈아 가며 방조제 신규지구 선정을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국비 80억원 확보로 △소원면 송현방조제 40억원 △태안읍 어도방조제 15억원 △이원면 쪽냄이 14억원 △이원면 양개 11억원으로 개·보수에 나선다.
지난 6년간 총 357억원의 사업비로 군 전체면적 515.9㎢ 중 7.7%인 39.77㎢를 처리했다.
군은 지난해 농촌개발분야 대형 사업으로 확보한 황촌저수지 신설, 수질개선, 국가 및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등 4개 사업(사업비 652억원)에 대한 결과물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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