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이달 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 관계자는 5일 쿠키뉴스에 “태민과 전속 계약은 이달 말 종료된다. 태민의 (계약)종료 후 거취는 아직 확정 전으로,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태민과 전속 계약을 논의한다고 알려진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샤이니 그룹 활동은 SM에서 이어간다.
샤이니 다른 멤버들도 SM과 개별 계약을 이어갈지 고민 중이다. 이 관계자는 “민호·키는 그룹은 물론, 개별 활동에 대해서도 당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온유는 여러 방향을 열어놓고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샤이니는 2008년 데뷔해 ‘줄리엣’ ‘루시퍼’ ‘셜록’ ‘링딩동’ ‘돈 콜 미’ ‘하드’ 등의 히트곡을 냈다. 멤버들은 개인 음반을 내는 것은 물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해오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