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의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활력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 가운데 자원봉사 모델 혁신화를 꾀하며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달 26일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태안 방문 후속조치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30대 청년 중 스스로 고립·은둔을 선택한 청년은 54만여 명에 이르며 전체 청년 인구의 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은 도시민 유입이 많은 반면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역귀농을 선택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1인가구의 비중도 크게 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성 회복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태안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을 통해 남면에서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이주민 정착 멘토링’ 프로젝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이주민과 원주민의 연결고리를 찾아주는 관계안내인을 양성한다는 취지다.
군은 지난해 추진한 ‘사랑을 나누는 이웃 돌봄 사업(마을을, 잇다)’ 프로그램인 △마을회관 음악방송 △이웃사랑 반찬 나눔 △명절키트 나눔 등의 운영 확대를 고려중에 있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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