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내년 인터넷·알뜰폰 가입자 100만 돌파 예상”

KT스카이라이프 “내년 인터넷·알뜰폰 가입자 100만 돌파 예상”

기사승인 2024-08-08 16:31:13
KT스카이라이프 통신서비스 유지가입자 및 매출 추이. KT스카이라이프

오는 2025년 상반기 내 KT스카이라이프의 인터넷·알뜰폰 합산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8일 이같은 전망을 밝히며 향후 방송통신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스카이라이프의 인터넷·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2022년 67만명에서 지난해 81만명으로 14만명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2025년 상반기 100만명 돌파가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sky 인터넷’은 지난 2017년 출시됐다. KT의 인터넷망을 임대해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와 동일한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와 기존 위성방송 서비스의 결합은 가입자 해지를 방어하는 ‘락인 효과’를 가져다줬다. 특히 ‘30% 홈결합’, ‘20% 더블할인 가족결합’ 등 가성비 좋은 결합 상품의 출시가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에 기여했다.

알뜰폰 서비스 ‘skylife 모바일’은 지난 2020년 출시됐다. KT의 무선망을 임대하는 재판매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skylife 모바일은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언제 어디서나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방식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라이프는 전국 어디서든 TV, 인터넷 서비스와 결합이 가능해 가계통신비에 추가로 요금을 할인받는 특장점이 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1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향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AI 신사업을 적극 도입하여 기존 방송·통신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스카이라이프의 미래 가치를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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