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발렌타인·로얄살루트 등 위스키 최대 13% ↓

페르노리카, 발렌타인·로얄살루트 등 위스키 최대 13% ↓

기사승인 2024-11-28 10:11:41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제품 출고가를 최대 13%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주요 위스키 제품인 발렌타인 10년, 17년, 21년과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21년 몰트, 21년 그레인, 일부 리미티드 제품 출고가를 최대 13% 인하한다. 또 프로모션 할인도 최대 18%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주요 위스키 제품 가격 조정 및 프로모션 정책 개편은 활황을 누렸던 국내 위스키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와의 상생 및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호황기 이후 위스키 시장은 정상화를 거쳐 소매 및 F&B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와 해외여행 회복으로 저렴한 해외 구매가 겹쳐 국내 위스키 시장은 약화하는 분위기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이번 가격 인하는 내부적인 노력의 결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침체된 고객사들과 상생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즐기실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고객사와 소비자, 한국 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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