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 교통대책 가동…심야 택시 1000대·버스 막차 늘린다

서울시, 연말 교통대책 가동…심야 택시 1000대·버스 막차 늘린다

기사승인 2024-12-09 14:06:48
쿠키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연말을 맞아 교통대란을 줄이기 위해 심야 교통대책을 가동한다. 심야시간대 택시를 추가 공급하고 주요 노선버스 막차 시간도 연장 운행한다.

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연말 택시·버스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시는 택시 업계·플랫폼사와 협업해 심야시간대 택시 1000 대를 추가 공급한다. 강남·종로 등 심야 승차수요가 많은 △강남역 쉐이크쉑 앞 △강남역 CGV 앞 △종로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등 4개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택시‧승객을 일대일 매칭해 질서 있는 승차를 유도한다.

임시 택시승차대는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금요일에 집중적 운영된다. 오는 13일부터 19·20·27일 오후 11시30분~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는 시 직원과 택시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심야승차지원단’ 160여 명이 투입된다. 택시 플랫폼사에서는 심야 운행 독려,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공급 확대에 나선다. 우티 택시, 온다 택시, 타다 택시, 아이엠택시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시는 연말 승차거부·부당요금·자가용 승용차 불법유상운송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27일까지 오후 3시~오전 1시 명동·강남·홍대 등 택시 이용이 많은 19개소에서 순찰과 단속을 벌인다.

연말 심야시간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 공급도 늘린다. 서울 시내 11개 주요 지점(홍대입구·강남역·종로2가·영등포 등)을 경유하는 87개 노선버스는 막차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전용 시내버스 ‘올빼미버스’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28대를 증차해 모두 167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택시나 막차 이용이 늘어나는 연말 심야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수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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