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우정학사, 2025년 대입 역대 최고 성과 달성

산청우정학사, 2025년 대입 역대 최고 성과 달성

기사승인 2025-01-23 11:08:49
산청을 빛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산청우정학사가 지역 내 학교와 협업으로 2025년 대입 수시전형에 23명이 합격하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우정학사생 23명이 서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과 카이스트(4년 전액 장학금), 경인교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의대 등 지방거점국립대 등에 최종 등록했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 카이스트 등 국내 최고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시 결과는 산청우정학사 개원 이후 최고의 대학 진학 성적이다. 정시전형에는 현재 2명이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산청향토장학회의 지역 내 중고등학교 공교육 지원과 협업정책,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의 노고와 정성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처럼 명실공히 산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청우정학사는 올해에도 수도권의 입시전문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능등급 향상을 위한 학년별 수준별 분반 수업 운영, 국영수 주요과목에 대한 집중 교육, 사탐·과탐 과목 수업,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학생부특강, 면접특강과 개인별 맞춤형 진학 상담 등이 이뤄진다.

수업은 운영방식 개편으로 중등부는 월~목요일(오후 5시~오후 9시), 고등부는 금요일(오후 6시~오후 10시)과 토요일(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된다. 중등부는 기초학력 증진 및 다양한 진로활동, 고등부에는 주요 과목에 대한 성적 향상에 중점을 둔다.

또 산청우정학사 졸업생 모임인  ‘산울’  활성화를 통해 멘토링 활동 등 노하우 전수로 우수 대학 진학 및 학업 향상에 동기를 부여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최근 산청우정학사와 지역 내 명문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인근 도시에서 산청으로 많이 들어온다”며 “앞으로도 산청우정학사와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산청 숙박 세일 페스타’ 개최

산청군은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산청 숙박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산청방문의 해와 설 명절을 맞아 산청군의 겨울 여행을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페스타 기간 동안 50% 숙박 할인 쿠폰(최대 5만원, 선착순)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 발급 기간은 24일부터 2월6일까지다.

쿠폰은 지역 내 입점한 숙소를 대상으로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여기어때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기회 제공과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시작하는 첫 번째 이벤트인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치매안심센터-진주굿모닝병원 업무협약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

산청군은 치매안심센터와 진주굿모닝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치매의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중증 치매의 진행을 낮추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는다.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1차선별검사(CIST)를 실시 한 후 인지저하로 판단되면 2차로 협력의사의 진단검사 또는 협약병원의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받는다. 이후 3차로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를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치매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제”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 청정골 시래기 “설 밥상에서 만나요”

산청군 단성면 묵하마을에서 이형석-유필순 부부가 출하를 앞둔 시래기를 살피고 있다. 겨우내 찬바람을 맞으며 잘 말려진 산청 시래기는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지리산 자락의 큰 일교차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더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또 비타민,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건강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산청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미소진품·아람’ 선정

산청군은 ‘2026년 공공비축미 품종선정심의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관계자, 농업인단체 대표, 쌀 생산자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내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미소진품’과 ‘아람’을 선정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지정하기 위해 쌀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희망 조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미소진품과 아람은 중만생종으로 미질이 좋아 밥맛이 우수하다. 특히 도복, 수발아 등 여러 가지 병해충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내년도 공공비축 매입품종의 종자확보 및 보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벼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도 적극 실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지역 내수 진작에 앞장

산청군은 지역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한다. 현재 산청군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정하고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외부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실제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군청 인근 상권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여전히 지역 소상공인 등 상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역 내수 진작을 위해 주 1회 운영하는 외식의 날을 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금요일 운영은 이어가고 월~목요일 부서별로 정해진 요일에 외식의 날을 갖는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이번 외식의 날 확대 운영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촉매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국가보훈대상자 위문

산청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국가보훈대상자 4가구를 찾아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승화 군수는 지난 20일 국가보훈대상자 가구를 직접 찾아 유족의 근황을 묻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산청군은 이번 위문 행사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 1000여 명에게 보훈격려금 5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등 폭넓은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와 유가족들이 설 명절을 맞아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공훈에 보답하고 예우 선양과 선진 보훈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예비군지역대 장병 격려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설 명절을 맞아 산청예비군지역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지역 방위와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명절 기간에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데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문에서 이승화 군수는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청산랑상품권을 격려품으로 전달했다. 산청군은 매년 명절 군부대 위문 활동으로 군과 지역 사회 간 유대감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국가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장병들 덕분에 주민들이 평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재해예방 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산청군은 길어진 설 연휴를 대비해 주요 재해예방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법평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 2곳을 대상으로 정영철 부군수가 법평교, 송계교 등 현장을 찾아 안전을 확인했다.

특히 귀성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상태와 동절기 공사 품질관리 등에 중점을 뒀다. 또 상습결빙 등 위험구간 도로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산청군은 지속적인 점검 및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영철 부군수는 “동절기 공사현장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작업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에 만전”

산청군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 군민들이 물가 부담은 덜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는데 중점을 두고 △장바구니가 풍성한 명절 △온기 있는 따뜻한 명절 △24시간 든든하고 안전한 명절 △공공서비스 공백 없이 평안한 명절 등 4분야로 구성했다.

특히 10개 대책반과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을 편성해 공무원 200여 명을 비상근무에 투입,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산청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을 기존대로 24시간 운영한다. 또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약국 30곳에 대한 운영 현황을 군청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에 게시하고 공공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에 안내문을 부착해 홍보한다.

다음달 16일까지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가동으로 명절 핵심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한다. 농산물과 가공품 663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단속하고 산청·덕산·단성 시장 및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엔청쇼핑몰 기획전, 산엔청마실장터·로컬푸드행복장터 특판행사를 통해 산청군의 건강한 먹거리를 귀성객 및 전국의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산청중 강혜민·민세윤·황상아, 향토장학금 전달

산청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강혜민, 민세윤, 황상아 학생이 군청을 찾아 향토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산청우정학사에서 운영하는 중학생 진로교육 프로그램 수업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K-정책소통 공모전’에 참가해 받은 시상금(100만원 전액)이다.


특히 공모전 최종 수상 7개팀 중 산청우정학사생(중학생)을 제외하고는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학생들의 성과가 돋보였다.

이들은 “공모전 수상에 대한 기쁨을 지역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기탁이 다른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질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이 고루 전달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돕기 물결

헤르바바이오㈜가 잇몸에 좋은 숲속에 치약(700개, 1000만원 상당)을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했다. 최윤정 헤르바바이오㈜ 대표는 “설을 맞아 주변의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입점자협의회가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정옥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전국건설기계 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산청지회(회장 박판수)가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박판수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세대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협의회가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 삼장면 평촌마을 출신 박재술씨가 사랑의 쌀(10㎏ 100포, 28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삼장초등학교 제24회 졸업생인 박재술씨는 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

생초교회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차황면 주민 민병찬씨와 박종찬씨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금서면 산불감시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 일환으로 ‘사랑담은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떡국떡 등 명절음식을 담아 지역 내 소외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산청군 아동위원협의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35명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각 읍면 아동위원들이 직접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5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소외계층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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