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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수돗물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안동시 맑은물관리과 직원 3명이 2025년 제1회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서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정수장 운영과 관리를 위한 전문성을 평가하는 자격증이다.
시험에서는 정수장 공정관리, 수질관리, 설비관리, 안전 및 위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검증한다.
안동시는 그동안 전문 인력 부족으로 용상1·2 정수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합격으로 기존 1급 2명, 2급 3명, 3급 5명을 포함해 법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모두 확보했다.
임정훈 안동시 맑은물관리과장은 “올해 상반기 병입수(상생수) 생산시설 운영을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