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1975년 국내 1호 관광단지로 지정된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기념우표는 지난해 4월 우정사업본부 주관 기념우표 발행사업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1년간의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것.
기념우표는 국내 최초 국제컨벤션센터로 건립된 육부촌(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보문호, 보문관광단지 전경을 담고 있다.
육부촌은 1979년 세계 40여개국 2000여명의 대표들이 모인 제28차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 워크숍을 개최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됐다.
보문호는 50년간 신혼여행지,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APEC 정상회의, 공사 설립 50주년이 겹치는 뜻깊은 해를 맞아 기념우표를 통해 보문관광단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이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