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체험형 관광 콘텐츠 제공을 위해 민간 위탁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운영 기구는 총 4종이다. ‘알콩’은 그늘막이 설치된 원형 파티보트로 2~4인 탑승이 가능하며 ‘달콩’은 곡선형 디자인의 문보트다.
오리 모양의 ‘라벤덕’은 페달 방식으로 조용한 이동이 가능하고, ‘페달카약’은 활동적인 체험용 기구로 분류된다.
모든 기구는 태양광 동력으로 운행되며 정숙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요금은 1인당 1만원에서 1만5000원 사이로 동해시민 10%, 청소년 2인 이상 포함 다둥이 가족 50%, 10인 이상 단체 10%의 할인이 적용된다.
시는 수상레저 운영이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체류형 관광 유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수상레저 운영을 통해 호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