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진행된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장성급 연례 회의체로, 지난 2023년 2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고, 제2차 회의는 지난해 5월 나토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다.
양측은 권영민 합참 전략기획부장과 에레이 윙귀데르 나토 협력안보차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확대로 인한 북한의 군사적 능력 고도화와 현대화에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국제사회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또한 한반도 및 유럽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군사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4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내년에 브뤼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