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한밭수목원에 맨발 걷기 산책로가 선을 보였다.
대전시는 15일 한밭수목원 서원 야외무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황경아 부의장, 이금선 민경배 이한영 박종선 시의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 한밭수목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특히 한밭수목원과 함께 대전 문화 관광 황금 밸트를 형성하고 있는 대전예술의 전당, 대전시립미술관, 김덕규 관장과 윤의향 관장이 참석해 대전시 문화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맨발 걷기 행사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시민 휴식 공간을 체험했다.
한밭수목원 맨발 걷기 산책로는 기존 산책로와 분리해 수목원 서원 경계를 따라 황토길과 마사토길로 친환경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총길이 1.5km, 폭 1.5 ~ 2.0m 규모다.
아울러 세족장, 신발장, 벤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한밭수목원이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밭수목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비롯해 삶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