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 지능형 농업로봇 성과 ‘톡톡’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 지능형 농업로봇 성과 ‘톡톡’

2024~2026년까지 18억원 ‘투입’
시제품 제작·기술 지원 등 산·학·연·관 협력 기반 ‘구축’

기사승인 2025-05-16 10:43:43
지난 15일 안동 농업로봇실증센터에서 지능형 농업로봇 기술 융합 기업 지원사업 1차년도 성과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KIRO 제공

경북 포항 소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의 ‘지능형 농업로봇 기술 융합 기업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KIRO에 따르면 지난 15일 안동 농업로봇실증센터에서 지능형 농업로봇 기술 융합 기업 지원사업 1차년도 성과 발표·올해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 사업은 경북도, 안동시, 상주시, 영주시가 지원한다.

2024~2026년까지 18억원을 투입, 농업로봇·자동화시스템 기업 당 최대 연 5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실제 2024년 1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상상텃밭(안동), 태웅농기계(영주), 휴미템(상주)을 비롯한 9개사는 평균 고용률 11% 증가, 지식재산권 8건 확보, 기술·제품 홍보 3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업·전문가 기술 멘토링 24건, 국책연구과제 10건 신청 지원 등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KIRO는 올해 단기 지원 기업으로 아이엠로보틱스(안동), 진성공업(영주), 디메이커스(상주)를 추가로 선정했다.

정구봉 부원장은 “앞으로도 경북지역의 농업로봇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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