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 확정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기념하고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3시 군위군 생활체육공원(둔치운동장)에서 ‘군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진짜 군위 클래스’를 표방하며 사전공연, 기념식, TV조선 싱코리아 공개녹화, 초청 가수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행사의 시작은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 퍼레이드와 의장대 공연으로 장식되며, 본 행사에서는 박서진, 엑신(X:IN), 강진, 나상도, 하이량, 양지원, 남궁진, 빈예서 등이 축하 무대에 오른다.
특히 TV조선 ‘싱코리아’ 군위군 편 본선 무대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27개 팀이 참여해 끼와 열정이 담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스턴트 치어리딩, 인생네컷 포토존, 먹거리 부스, 6·25전쟁 체험관, 군복 체험 촬영, 거리예술공연, 주민쉼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은 군위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 결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새로운 출발을 체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