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부산항 입항 모든 러시아 선박 ‘승선검역’ 받는다
김양균 기자 = 최근 러시아 국적 선박에서의 집단감염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부랴부랴 항만방역 강화 방안을 내놓은 것을 두고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방역 관리 강화방안 등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어획물 운반선(ICE STREAM호)의 전(前) 선장이 이전 기항지인 러시아에 하선한 이후, 확진된 사실이 선박회사를 통해 접수됐다. 선원 21명 가운데 16명이, 인근에 접안 중인 선박(ICE CRYSTAL호)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도선사, 하역작업자 ...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