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고문에 링거 맞히고’ 또 구타… ‘지옥 같은 군대’ 죽을 때까지 맞았다
인터넷이 상상을 초월하는 군대 가혹행위에 분노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 경기도 연천 육군 28사단 소속 윤모(20) 일병은 전날 내무반에서 냉동식품을 나눠 먹던 중 이모(25) 병장 등 선임병 4명으로부터 가슴과 복부에 폭행을 당한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윤 일병은 지난 2월 18일 이 부대로 전입온 지 2주 만인 3월 3일부터 사망 직전인 4월 6일까지 거의 매일 선임병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주범인 이모 병장 등 선임병들은 윤 일병이 숨지기 전날 아침부터 밤까지 가슴과 배, 머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