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한국인 4명 사망, 3살 여아 등 2명 중태…도움 호소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를 포함한 4명이 사망하고 3살박이 막내딸과 11살 장녀 2명은 중태에 빠졌다. 19일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30분쯤 캄보디아 중부 깜퐁톰 지역에서 방효원(45·인터서브코리아 파송) 선교사 가족 6명을 태운 승용차가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방 선교사와 아내인 김윤숙(47) 선교사, 차남 현율(9), 3녀 다현(7) 양 등 일가족 4명과 대만인 관광객 등 12명이 사망했다. 방 선교사의 장녀인 다은(11), 막내인 다정(3) 양은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