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 채권단 지원으로 부도위기 모면
중견 건설사인 성지건설이 채권단 지원으로 부도 위기를 모면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지건설은 전날 12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낸데 이어 이날 추가로 만기가 돌아온 어음 등을 포함해 총 25억원 규모의 어음을 마감 결제시한까지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채권단이 어음을 결제해 부도를 모면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농협과 국민은행이 45억원씩 지원해 이달 중 만기가 돌아오는 어음을 막기로 했다”며 “성지건설 측도 자구 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6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