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윤 충돌 속 與, 대공수사 경찰이관도 논란… 野, “5공 회귀”
오준엽 기자 = 여야 양당이 다방면에서 격하게 충돌하는 양상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로 대립해온 양당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으로 표면화된 검찰개혁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경제정책, 에너지 및 복지정책에서 격렬히 대립했다. 이번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경찰이관이 핵심인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두고 또 강하게 부딪쳤다.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문제는 박근혜 정권 당시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 및 댓글부대 운용 등의 문제로 불거졌다. 이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