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석면피해 의심 주민…찾아가는 무료건강 검진
부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거 석면공장 가동기간 초·증학교 졸업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부산시는 올해 2억 6000만 원을 들여 과거 석면공장 인근 지역에 거주한 1500여명에 대해 3월부터 무료 건강검진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과거 석면공장, 슬레이트 밀집지역, 수리조선소 등 인접 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두 25차례에 걸쳐 설문조사, 상담, 기본검진을 거쳐 필요한 경우 정밀검진도 병행한다. 지역별 검진은 상반기 3월 중 금정구 선두구동주민센터(11일), 서2동 동부교회(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