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어릴 적 이상화 “스케이트 날에 얼굴 상처, 일곱 바늘 꿰매”
12일 소치올림픽 여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우승한 이상화는 얼굴에 칼날 흔적이 있다. 초등학교 시절 앞서 달리던 아이의 스케이트 날에 살짝 베인 사고다. 당시 이상화는 이 사고로 일곱 바늘 정도 얼굴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의 서울 은석초등학교 시절 스케이트를 가르친 빙상지도자 강예용씨는 지난 10일자 한겨레 신문 인터뷰에서 “마취를 안 하고 꿰매면 흉이 덜 생긴다는 의사 말에 그 어린애가 잘 참았다”고 말했다. 강씨는 이상화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는데도 어른스러웠다”며 “참을성이 좋았고, 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