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방 할 거 없다… 명문 학원가 인근 부동산 인기
학원가가 밀집된 지역의 주택 수요는 높다.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기 때문이다. 특히 2025년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가 일괄 폐지를 앞두고 있어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곳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청약에서 1만9478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198.75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학군이 좋은 목동 생활권에 위치한다. 지방도 마찬가...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