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헌신 무색케한 일부 의료인들의 일탈
전미옥 기자 = 잦아드나 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않다. 5월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단기간 급속히 확산해 관련 확진자만 13일 정오 기준 119명으로 늘었다. 한때 확진자 수 0명을 기록하고, '생활속 거리두기'정책으로 전환하면서 높아졌던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는 한 순간 가라앉았다. 특히 이번 집단감염 과정에서는 간호사, 공중보건의 등 의료인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격을 더했다. 방역주역인 의료인이 되레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감염원이 된 것이다. 이들 일...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