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기업 불공정”vs“정부 무대책”…日 통상보복에 여야 공방
일본의 반도체 소재 통상보복에 대한 정부 책임론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여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을 질타했다. 반면 야당은 정부의 준비와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이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말 분통이 터진다”며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회사가 오히려 일본 업계를 1위로 띄워 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우리나라 (소재·장비)기업에는 거의 지원을 안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