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의원, 혐의 모두 부인 “검찰의 무리한 기소”
강원랜드 채용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권성동(58)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순형)는 5일 오후 2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권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자주색 넥타이에 남색 정장을 착용한 권 의원은 재판에 앞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변호인단과 인사를 나누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 2012년~2013년 강원랜드에 취업청탁 대상자 13명을 합격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강...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