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아빠 친구’는 왜 야산·저수지에 갔나
전남 강진에서 ‘아빠 친구’로부터 아르바이트를 소개받았다며 집을 나선 여고생 A양(16·고 1)의 행적이 일주일째 묘연하다. A양 실종 당일인 지난 16일 아빠친구 B씨(51)의 수상한 행적들이 제기되며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22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 자원봉사자 등 총 853명을 동원해 A양 찾기에 나섰다. 경찰은 B씨의 마지막 행적들을 토대로 강진군 도암면 야산과 저수지 등을 수색 중이다. A양 아버지의 친구인 B씨. 평소 가족끼리 식사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던 그가 용의선상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