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주민들 “요트 탈 생각에 설레요”
전북 부안 주민 600여명은 요즘 바다를 보면 가슴이 설렌다. 다음 주말이면 난생 처음으로 도회지 부자들이나 탄다는 호화 요트를 타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북요트협회가 18∼21일 격포항 일대에서 실시하는 요트 승선 체험 행사 대상자로 뽑혔다. 협회측은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열리는 이 기간에 선발된 주민과 학생 600여명을 크루저 요트 3척에 15∼20명씩 동승시킬 예정이다. 회원들은 길이 12m, 폭 3m의 크기에 5억∼8억원을 호가하는 배에 이들을 태워 요트 내부 설명과 함께 앞바다 4㎞ 정도를 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