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례없는 가뭄...식량난 격화 우려
북한이 올해 유례없는 강수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TV는 11일 밤 날씨예보 코너에서 "1월부터 5월까지 기간에 전국 평균강수량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은 기록으로 될 것"이라며 봄 가뭄 대책 마련을 독려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가뭄과 이상고온, 홍수 등으로 10년 사이 최악의 작황 보였다. 중앙TV는 "강수량이 매우 적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들어 북한의 전국 평균강수량이 54.4㎜로 평년의 42.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방송은 "5월 상순 강수량을 보면 전국적으로 평균 0.5㎜에 불과한데...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