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투업권 연체율 갈수록 상승…“제도개선 시급” [2023 국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권의 연체율이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투업 특성상 개인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할 통로가 막혀 있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말부터 2023년 6월 기준 3년여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권 전체의 연계대출 잔액은 1조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연체율은 9.5%로 집계됐다.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법인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해 돈이 필요한 사...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