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조이기 나선 정부…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최대 0.4%p 오른다
정부가 주택 구입 자금용 정책대출인 디딤돌과 버팀목 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대출 문턱을 높여 수요 억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의 대출금리와 시중금리 간 적정한 차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를 0.2∼0.4%포인트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상 금리는 이달 16일 대출 신청 때부터 적용한다. 디딤돌과 버팀목 대출은 정책금융상품으로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공급한다. 주택 구입자금 대출인 디...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