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신도시 시작부터 삐걱…LH직원 땅 투기 의혹 일파만파
임지혜 기자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 일대 부동산을 투기 목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업무에서 배제됐다. 일부 시민들은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이 비리로 얼룩졌다며 "신도시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LH 직원 10여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광명·시흥 신도시 내 토지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토지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