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약 음료’ 피의자 60명 검거… 주범 중국서 체포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를 먹인 뒤 협박한 사건과 관련해 주범 이모(26)씨 등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총 60명을 검거했다. 13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금융범죄수사대는 범행에 이용된 카카오톡 계정을 판매한 A씨와 피의자들과 연결된 전화사기 가담자 B씨, 유심 판매자 C씨 등 5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검거된 주요 피의자 총 7명에 중국에서 검거된 주범까지 더하면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관련 피의자는 총 60명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