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마스크까지 품절… 캐나다 산불에 美 대기질 ‘비상’
캐나다의 이례적인 산불 여파로 미국 동북부의 공기질이 최악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주에선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마스크가 다시 등장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AP·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캐나다에 400건 이상 연쇄 산불이 발생해 뉴욕, 디트로이트 등 동부 주요 도시의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뉴욕에서는 대표적 관광 명소인 뉴욕의 맨해튼 마천루 스카이라인과 자유의 여신상이 온통 회색빛에 휩싸일 정도로 공기 질이 나쁜 상황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일부 지역은 심각한 대기질이 측정됐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