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英존슨 총리, 내각 줄사퇴·사임 압박에도 버티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파티를 벌인 ‘파티게이트’ 사건 이후 사퇴 압박을 받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또다시 생사기로의 위기를 맞았다. 핵심 장관 두 명 등 내각 직책을 맡은 고위직들이 줄사표를 냈고 신임투표를 다시 치르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AP·CNN·BBC 등 외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의회에 출석해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에 직면한 매우 중요한 문제”에 초점을 맞춰 사임 요구를 거부했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측근들에게 &ldq...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