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한달, 똘똘 뭉친 서방…‘장기전 늪’ 빠진 러시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한 달이 됐다. 당초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러시아가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저항에 밀려 장기전으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기습 침공했다. 러시아는 침공이 아니라 자국 안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특별 군사작전’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권을 들이기 위한 시도로 판단했다. 군사력 2위 러시아, 한 달째 우크라 점령 고전...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