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제도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자원공사, 티나강 수력발전사업 착공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의 첫 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티나강 수력발전사업’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4일(현지시각)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에서 티나강 수력발전사업 본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솔로몬제도 단일사업 중 최대 규모로, 호니아라 사용전력의 70%를 공급할 수 있어 남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조달에 중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솔로몬제도는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인근의 여러 섬으로 이뤄진 도서국으로, 국가전력의 97%를 경유발전기로 충당하고 있다.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