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자원 리튬' 바닷물 추출 가능성 열었다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이자 미래 핵융합 연료 중 하나인 리튬을 플라즈마 기술로 바닷물에서 추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핵융합발전 연료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로, 삼중수소는 핵융합로 내에서 리튬과 중성자를 반응시켜 얻는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은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김지훈·양종근 박사팀이 ‘이산화탄소 마이크로파 플라즈마 기술’로 염수에서 기존 방식보다 3배 많은 리튬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리튬 생산의 대표적 방법은 리튬이 포함된 염수에 탄산나트륨...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