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불편 없도록…퀴어축제 장소 변경하라”
대구시는 오는 28일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릴 예정인 대구퀴어문화축제와 관련해 행사 주최 측에 집회 장소 변경을 요구했다. 반면 경찰은 집회 주최 측에 왕복 2차로 중 1개 차로와 인도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집회 제한 통고 처분했다. 대구시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행사에서 대중교통전용지구 차도를 막고 집회를 열어 시민에게 극심한 교통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며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의 집회를 다른 장소로 변경하라”고 촉구했다. 또 대구경찰청에 ‘집시법’ 제12조에 의해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