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대법 재추진…또다른 뇌관 되나
야권이 지난 2020년 의사 파업의 단초가 됐던 ‘공공의대 설립법’을 다시 꺼내 들었다. 이번 법안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의정갈등에 기름을 붓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 국회 등에 따르면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71명 의원은 전날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할 대학·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선발된 학생에게 학비를 국고·지자체에서 지급하는 대신 의료취약지 소재 기...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