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연장...유가 상승 압박 받을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회원국들이 유가 부양을 위해 자발적 감산을 기존 올해 1분기에서 2분기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가 상승폭에 관심이 모인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일평균 100만배럴 수준의 감산을, 러시아 역시 일평균 47만1000배럴의 원유 생산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오만·UAE 등 OPEC+ 회원국도 같은 날 2분기까지 감산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OPEC+는 올해 1분기 동안 일평균 220만배럴을 감산하기...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