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붉은 수돗물 사태 엿새째 이어져 주민 불편 ...인천시 뒷북 수습
인천시 서구 아파트와 학교 등에서 붉은빛 수돗물(적수·赤水)이 엿새째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시는 안일한 대응으로 시간만 보내다 뒤늦게 수습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뒷북 수습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서구 주민단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주민비상대책위는 4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적수가 나온 곳의 수질검사 결과 음용에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주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 인천시가 재난문자를 보내면서 '재난문자 아님'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