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20대 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의인들
대낮 공원 인근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차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시도를 하던 20대가 이곳을 지나던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에 발견돼 목숨을 구했다.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 김상철 차장과 압연설비부 백승문 과장은 지난 18일 낮 12시30분쯤 제철소 인근 공원을 차를 타고 지나던 중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이들은 차에서 급히 내린 뒤 번개탄에 불이 붙어 연기가 자욱한 승용차 운전석 문을 열고 극단적 시도를 하던 A(29)씨를 차밖으로 끌어 내렸다.이어 119구급대에 구조요청을 한 ... [전송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