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드림스타트가 13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비대면 드림 김장 한마당’을 열고 사례관리 아동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활동에 나섰다.
드림스타트는 만0∼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사례관리 아동 중 조손·부자가정, 중증장애·질환을 앓고 있는 가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구성원들은 사례관리 아동 83가구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중 58가구는 가족끼리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구당 12만 원 상당의 절임배추·양념속 등 김장재료를 지원했으며, 중증장애·질환을 앓고 있는 25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종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김장 행사를 통해 작지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가정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서비스는 읍ㆍ면동 방문 및 전화(☎044-300-4951∼4)로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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