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21년도 정부예산 7조215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인 6조7958억원보다 4192억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강원도 미래산업 및 먹거리산업 선도적 추진 등 주요 사업들이 반영돼 정부 뉴딜사업과 함께 신성장 산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강원형 뉴딜 분야는 온라인 디지털화, 신규 에너지 산업화, 4차 산업혁명 추진, 재난·재해대비 시스템 구축, 녹색산업화 등이다.
아울러 제천~영월 고속도로, 강릉~제진 철도 건설 등 수년간 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대규모 SOC 사업들이 정부안에 포함됐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및 사후 활용계획에 따라 평창 평화테마파크,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IBC 활용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플레이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운영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 통일센터 설치 등도 신규로 확보했다.
최 지사는 “정부예산 사상 처음 7조원이라는 큰 성과는 지역 및 도 연고 국회의원, 기재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등의 적극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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